북한에서 1만96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 20일 평양의 건물에서 방역 노동자들이 방역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노동신문)
북한에서 이달 초순까지 1만960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지만 확진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됐다.
2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전날 발간한 '동남아시아 지역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에는 지난 10일 기준 북한에서 보고된 확진 사례가 없다.

북한은 이번달 10일까지 1만960명에게 시료 2만1586개를 채취해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으며 12월3일부터 10일까지 총 76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보고서에는 지난 3일 기준 검사를 받은 총 인원 중 4445명은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증과 독감 유사질환 사례였다고 설명돼 있다. 격리 기간 중 발열 증세를 보인 사람들도 포함된다. 검사를 받은 나머지 인원은 검역소에서 일하거나 샘플 채취 및 검사에 관여한 보건 인력이었다.


WHO는 지난 3일까지 북한에서 총 3만3223명이 격리 후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11월26일 기준 3만3044명이 격리 해제된 것과 11월26일부터 12월3일까지 179명이 격리 해제된 것을 포함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