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새해를 맞아 고객의 이용 편의성과 개방성을 대폭 높이는 등 은행 앱을 전면 개편했다./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새해를 맞아 어플리케이션(앱)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케이뱅크 앱 하나로 다른 금융기관 계좌 조회와 이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UI·UX(사용자 환경·경험)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픈뱅킹 고도화 작업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으로 등록한 모든 계좌를 복잡한 절차 없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개편된 앱의 가장 큰 변화는 첫 화면에서 케이뱅크뿐만 아니라 오픈뱅킹으로 등록된 모든 금융권 계좌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계좌별로 최근 거래내역 확인이나 타 금융기관으로의 이체도 클릭 한 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객 맞춤형 기능도 강화했다. 케이뱅크 고객은 자신의 니즈에 따라 계좌 조회화면 스크롤 방식을 세로·가로 두 가지 중 하나로 고를 수 있다. 은행과 계좌들이 정렬되는 순서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계좌를 앱 상단에 올리거나 계좌별 이름을 설정해 정리하는 등 고객 편의에 따라 첫 화면을 조정할 수 있다. 전체 계좌 총 잔액도 앱 최상단에 표기해 흩어진 내 돈을 모아 볼 수 있다.


고객 개인별 상황에 맞춘 ‘금융 메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임라인’도 신설했다. 타임라인을 통해 입출금과 이체 내역, 자동납부로 출금될 금액을 미리 공지 받거나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는 금융 상품을 추천받는 등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앱에서 다른 은행과 증권사 계좌를 연결한 후 케이뱅크 계좌로 이체까지 완료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고객이 이체한 금액(최대 5만원 한도)만큼 당첨금으로 지급한다. 이 이벤트는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신규와 기존 케이뱅크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당첨금은 오는 22일 케이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이원재 케이뱅크 DX본부장은 “전 은행 계좌를 케이뱅크 앱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과 앱의 개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지속 추가해 국내 최초 인터넷 은행 시대를 연 케이뱅크가 오픈뱅킹 시대에도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