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을 맞아 뜨끈한 국물 요리 수요가 높아지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탕·국·찌개 가정간편식(HMR)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곰탕을 비롯한 고기 국물을 먹는 탕류는 ‘국과 밥’이 기본인 되는 우리 민족의 탕반 식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다만 사골을 푹 고아 국물을 내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고 조리시간이 길다. 때문에 요즘엔 이런 번거로움을 불인 파우치 제품이 인기다.
오뚜기가 1998년 10월 선보인 '오뚜기 사골곰탕'이 대표주자다. 100% 사골을 고아 옛날 맛을 그대로 우려내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다. 따뜻하게 데워 다진 파와 소금 등을 넣어 그대로 즐기거나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더해 전골 등 국물요리를 하기에 좋다.
지역전문점의 맛을 그대로 살린 오뚜기 탕·국·찌개 간편식 제품도 인기다. 오뚜기는 지난해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물요리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역식 탕·국·찌개 6종을 출시했다.
오뚜기 ‘서울식 쇠고기 보양탕’은 사골과 양지를 진하게 우린 국물에 된장과 청양고추를 넣어 깊으면서도 칼칼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쇠고기 양지살과 얼갈이 배추·토란대·느타리버섯·칡즙·헛개나무추출액 등 최고의 재료들을 엄선하여 만든 프리미엄 제품이다. 풍부한 원재료를 풍성하게 넣은 쇠고기 보양탕을 집에서도 간편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부산식 돼지국밥 곰탕’은 돈골로 진하게 우려내어 깊은 맛의 국물에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제품이다. 월계수잎·통후추·생강 등 자연재료를 사용해 돼지이취를 제거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국물요리. 다대기·대파·부추·들깨가루 등을 첨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부산에서 먹던 돼지국밥 맛 그대로 가정에서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의정부식 부대찌개’는 깔끔한 김치국물에 햄과 소시지, 두부가 듬뿍 들어있는 제품으로 각종 재료가 잘 어우러져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서울식 설렁탕’은 깊은 사골육수에 쇠고기가 듬뿍 들어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좋은 제품이다.
이밖에 ▲진한 사골육수에 쫄깃한 도가니가 듬뿍 들어있는 ‘종로식 도가니탕’ ▲푹 고은 쇠고기 국물에 양지고기, 얼갈이 배추·무·콩나물·대파를 아낌없이 넣은 ‘안동 식 쇠고기 국밥’ ▲소갈비·얼갈이배추·무 등 풍무한 재료가 들어있는 ‘수원식 우거지갈비탕’ ▲엄선된 한우와 퍼지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완도산 쫄쫄이 미역을 넣은 ‘남도식 한우미역국’ 등 다양한 탕·국·찌개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