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SK텔레콤 온택트 신년인사회에서 박정호 CEO가 신년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이 자사주 300억원 규모를 처분한다. 임직원 성과급 지급 목적이다.
SK텔레콤은 자기주식 보통주 12만3090주를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금액은 전일(2일) 종가 기준 301억5705만원으로 전량 장외 처분된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사내 공지를 통해 자사주 성과급 지급 제도를 발표한 바 있다. 임직원은 성과급을 현금 대신 자사주로 선택 가능하며, 10주 단위로 현금과 주식을 섞어 받을 수 있다. 자사주에 대해 1년 후 주식 가치 10%를 추가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내 추진이 유력한 중간지주사 전환에 앞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2020년도 회계연도 결산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만원으로, 이 중 1000원은 중간배당으로 기지급했다고 공고했다. 중간배당을 제외한 배당금 9000원은 SK텔레콤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