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는 전일대비 0.44%(2000원) 오른 45만70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도 전일대비 5.53%(2900원) 오르며 5만5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매출 4955억원, 영업이익 666억원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0% 늘었다. 연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지난해 4분기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은 1420억원, 영업이익은 166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각각 34%, 69%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게임즈는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인 매출에 신작 성과가 더해져 PC온라인, 모바일 게임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9일 실적을 발표하는 카카오 역시 매출 상승이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4조1326억원, 4494억원으로 추정한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조원 증가한 수치고 영업이익도 두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도 5조3907억원, 7618억원으로 급등할 것이란 추정이 나온다.
특히 이날 카카오는 전체 임직원 2619명에게 자사주 10주씩을 추가 상여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주당 취득단가는 45만5000원으로 임직원 한 명당 455만원 수준이다. 총 지급 규모는 119억원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성과급과는 별도로 모든 직원에게 동일하게 자사주 10주씩을 지급한다”며 “앞으로 회사의 지속적 성장에 발맞춰 모든 직원들이 한 방향을 보고 함께 노력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이날 자신의 재산 절반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