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3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상장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13% 상향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올해 코스메카코리아의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 89% 오른 3895억원과 1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935억원, 영업이익은 28% 오른 4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핵심 지역 모두 소비가 견고한 흐름이 예상됨에 따라 반가운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분기별 이익증가율은 1분기 28%, 2분기 144%, 3분기 61%, 4분기 148%로 1분기가 저점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16년 상장 이후 견고한 주가 흐름을 보였으나 2018년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나타냈다. 2018년 이후 약 2년 동안 한국과 중국에 증설이 집중됐으나 업종 전반에 걸친 악재 등으로 증설 효과가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핵심 고객사의 부진으로 약세가 불가피했다.
다만 최근 한국법인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고객사 확보, 자회사 잉글우드랩(EWL, EWLK)은 다양한 미주 고객사 유치 등으로 정상궤도를 그리기 시작했다는 게 유안타증권의 설명이다. 이에 중국 매출은 전 동기 대비 6% 오른 매출 88억원, 미국의 경우 전년 대비 12% 오른 3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기존 고객사의 수주 회복 및 수출 확대 등이 나타나고 있다. 산업이 2월부터 기저효과 구간에 진입하는 만큼 외형 회복이 빠를 가능성이 높다"며 "신규 고객사 확보에 따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폭설 영향에도 온라인 고객사 수주 확대 등으로 두 자릿 수 외형 성장 및 견고한 수익성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