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 고배당50지수의 정기변경을 앞두고 신규편입 종목이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올해 코스피 고배당50지수의 정기변경을 앞두고 신규편입 종목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안현국 연구원은 8일 "새로 편입한 종목의 수익률이 좋고 편출한 종목의 수익률이 나쁘면 종목 교체의 효과가 있다고 보는데 올해 들어 효과가 커지고 있다"면서 "배당주 종목 압축이 초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11일 동부건설·교보증권·삼성증권·대한제당·KT·한솔제지·삼성화재·풍산홀딩스·한전산업·SK가스·효성ITX·삼성전자·오리온홀딩스·태경산업 등 14개 종목이 신규편입된다.

코스피 고배당50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50 종목을 구성종목으로 한다. 개별 종목의 배당수익률 비중으로 가중하는 방식의 지수다. 구성종목은 최근 3사업연도 동안 연속으로 배당을 실시했고 평균 배당성향 90% 미만을 충족해야 한다. 매년 6월 정기변경된다. 

신규편입 종목 중 동부건설과 삼성증권은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각각 6.9%와 6.4%로 예상된다. 삼성화재(5.3%) 풍산홀딩스(5.2%)는 5%대, KT(4.6%) 한솔제지(4.5%)는 4%대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 SK가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3.5%과 2.0%의 배당수익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특히 연말로 갈수록 배당 환경이 개선되면서 배당주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실제 배당금은 평년 수준을 유지했고 배당주의 중심인 금융사의 배당 제한 권고 조치가 이달 말 종료된다"면서 "다수 업종이 이익 빅사이클이 겹친 해로서 다수 업종의 배당 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