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이 1일 GS리테일-GS홈쇼핑 합병을 맞아 임직원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GS리테일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이 GS리테일-GS홈쇼핑 합병을 맞아 "GS리테일이 명실상부 온-오프라인 유통시장의 대장으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허 부회장은 1일 임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양사는 각 업태별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전체 커머스 시장에서 최고로 도약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합병은 서로가 가진 핵심 역량과 자산을 융합해 특별한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사업 영업을 확대해 고객의 일상에 녹아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합병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GS리테일은 이날 GS홈쇼핑과의 합병을 완료하며 통합 GS리테일로 새출발을 선언했다. 통합 GS리테일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플랫폼BU(Business Unit) ▲디지털커머스BU ▲홈쇼핑BU란 3개 부분으로 나뉜다. 허연수 부회장과 김호성 홈쇼핑BU장이 각자대표를 맡아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앞으로 15조5000억원 수준의 연간 취급액을 2025년까지 25조원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인프라 구축을 위한 1조원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허 부회장은 "빅테크 중심의 커머스 업체의 등장으로 우리를 둘러싼 경쟁환경은 빠르게 변화했다"며 "디지털커머스를 주축으로 온·오프라인 전 영역에서 시너시를 창출해 '심리스'한 쇼핑 편리성과 같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