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대표 신유빈이 2일 오전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2020도쿄올림픽 단체전 16강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은 폴란드를 꺾고 8강 진출했다. /사진= 로이터
신유빈, 전지희, 최효주로 구성된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이 2020도쿄올림픽 여자 단체전 16강에서 폴란드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여자대표팀(세계랭킹 4위)은 2일에 열린 여자 단체전 16강에서 폴란드(세계랭킹 14위)를 만나 접전을 펼쳤다. 올림픽 탁구 단체전은 복식 1경기와 단식 4경기로 진행된다. 먼저 3승을 따내는 팀이 승리한다.

한국은 1경기 복식 라운드에 신유빈과 최효주가 나섰다. 이들은 첫 두 세트를 연속으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폴란드는 곧바로 3,4세트를 따내며 추격했다. 결국 5세트 끝에 한국이 어렵게 13-11로 1경기를 가져왔다.


두 번째 주자는 전지희였다. 그는 폴란드의 중국 귀화 선수 리첸을 상대했다. 전지희는 3-0으로 가볍게 리첸을 제압하고 게임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3경기에서는 다시 신유빈이 출격했다. 신유빈은 1세트와 2세트를 따내며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신유빈은 3,4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위력적인 백핸드 스매싱이 살아나면서 승리를 잡았다. 결국 신유빈은 5세트를 11-5로 이겨 세트스코어 3-2로 한국의 8강행을 확정시켰다.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0시 유럽의 '강호' 독일과 준결승 티켓을 두고 겨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