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출근하고 있다./사진=장동규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지난해 말 50억원을 넘는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지난해 말 신고된 올해 공직자 재산 공개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인 고 내정자는 총 50억2536만9000원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7억3729억원 늘었다.

고 내정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182.95㎡·28억9500만원) 1채를 보유했다. 이 아파트의 현재 공시지가는 33억2000만~35억8000만원이며 실거래가는 올 2월 2층 매매기준 45억원에 달했다.


이 아파트와 함께 고 내정자의 배우자가 증여받은 서울 중구 을지로6가 굿모닝시티쇼핑몰 건물 상가 지분(3.5㎡·4313만8000원)까지 총 건물 재산은 29억3813만8000원이었다.

고 내정자는 전북 군산시 옥구읍·서수면, 충남 홍성군 홍북면 등에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임야 279㎡를 포함해 총 7건의 대지와 임야, 밭을 갖고 있다. 현재가액은 총 1억7454만5000원으로 신고했다.

여기에 본인 5억6800만1000원, 배우자 12억2366만3000원 등 예금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