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알고있지만' 송강과 채종협이 서로를 경계했다.
7일 방송된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연출 김가람/극본 정원)에서는 양도혁(채종협 분)이 유나비(한소희 분)를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나비와 박재언은 키스했다. 이때 유나비의 휴대전화에 양도혁의 전화가 걸려왔다. 박재언은 "진짜 괜찮아? 다시 하면 나 못 멈출 것 같은데"라고 했다. 유나비는 박재언을 피해 밖으로 나갔다. 양도혁은 유나비를 찾았고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유나비는 처음엔 사양했지만, 두 번째 제안은 마다하지 않았다.
양도혁은 유나비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유나비는 꽃다발을 받지 않고 "너는 참 좋은 사람이야. 근데 내가 지금 타이밍이 아닌 것 같아. 예쁘게 연애를 할 여력이 없어"라고 했다. 양도혁은 박재언 때문이냐고 물었다. 유나비는 "솔직히 아니라고 말 못 해"라면서도 다시 잘 되고 싶은 건 아니라고 했다. 유나비는 "나한테 실망했어?"라고 물었고, 양도혁은 그렇다면서도 "나는 지금 네가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좋아해, 진심으로"라고 말했다. 그는 "네 맘도 충분히 이해해. 자꾸 스스로를 몰아붙이지 마"라고 덧붙였다. 유나비는 고개를 숙이고 미안하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양도혁은 유나비를 안아주겠다고 했지만 유나비는 거절했다.
박재언은 양도혁에게 유나비를 잘 데려다줬냐고 물었다. 양도혁이 꽃다발을 가지고 있자 박재언은 "많이 좋아하나 봐요?"라고 비꼬듯 물었고 양도혁은 "네. 누구랑은 다르게"라면서 "이제 그만해주시죠"라고 했다. 박재언은 "주제넘은 참견은 그만해주시죠. 나비가 나한테 많이 흔들리나 봐요"라면서 비웃었다. 양도혁은 "그쪽이랑 보낸 시간 전부 흑역사라더라"며 거짓말했다.
다음날 유나비는 박재언이 찾아왔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우리 아직 마무리가 안 됐잖아"라고 했다. 유나비는 "어제 일은 신경 쓰지 마. 실수였잖아. 너나 나나 둘 다 취했었고"라고 했다. 박재언은 양도혁과 사귀기로 했냐고 물었고, 유나비는 그 또한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유나비는 박재언에게 쌀쌀맞게 대했지만 사실은 자신이 더 신경 쓰고 있었다.
유나비는 서울에 돌아가는 버스에 탔다. 양도혁이 유나비를 배웅해주고 싶었다며 찾아왔다. 양도혁은 유나비에게 동영상 편집 피드백을 해달라고 부탁하고, 간식을 챙겨줬다. 버스에서 내린 양도혁은 유나비에게 전화를 걸어 "난 너 쉽게 포기 못 할 것 같다. 적어도 너한테 다른 사람이 생기거나, 네가 난 아니라고 할 때까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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