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8.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450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503명을 기록한 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내려왔지만 닷새째 400명대 아래로는 내려가지 못하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50명 늘어난 6만7872명이다. 일일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3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473명)보다는 23명 줄어든 수치다.


서울 확진자 수는 지난 3~5일 사흘 연속 400명대를 유지하다가 6일에는 503명으로 뛰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364→311→486→466→464→503→450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542명이다. 1명은 은평구 거주자로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 날 사망했다. 전날 사망한 강동구 거주자는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인 확진율은 0.7%로 3일 연속 0.8%를 기록하다가 소폭 감소했다.


주요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이용자가 지난 4일 최초 확진된 후 종사자, 이용자, 이용자 가족 등 2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5명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총 114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24명, 음성 90명이었다.

서울시는 확진자 발생장소에 방역을 실시하고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 조사와 접촉자 파악·분류를 진행했다. 종사자 전원과 이용자 60명에게도 검사를 안내했다.

서대문구 소재 사우나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15명이 확진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4명이다.

중구 소재 공연연습실에서도 전날 3명이 추가 확진돼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포구 소재 음식점은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7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은 신규 확진자 중 208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됐고, 24명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9명은 해외 유입이고 175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