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애덤 셍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셋째 날 1위에 올랐다.©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배상문(35·키움증권)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셋째 날 공동 49위에 머무르면서 순위권 진입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배상문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 타호마운틴골프장(파71·7425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배러쿠다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3R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4점을 보태 총 17점으로 공동 49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트로크 플레이와 달리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3점 등을 부여해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


배상문은 공동 38위로 반환점을 돌면서 반등을 노렸지만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그는 올 시즌 출전한 11개의 PGA 투어 대회 중 이번 대회를 포함해 3번만 컷을 넘었다. 2개 대회에서는 목 디스크를 이유로 기권을, 나머지 6개 대회에서는 컷오프 탈락했다.

3R까지 마친 결과 1위에는 미국의 애덤 셍크(38점)가 올라 있다. 전날 2위였던 셍크는 이날만 11점을 보태며 선두에 등극했다.


이날 1위로 경기를 시작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는 2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총 31점으로 6위까지 떨어졌다.

한편 배러쿠다 챔피언십은 같은 기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50만 달러)이 열려 비교적 우승 경쟁이 수월하다.

세계랭킹 2위의 더스틴 존슨(미국), 6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플리(미국) 등 쟁쟁한 스타들이 WGC에 나서고 있다.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했던 임성재(CJ대한통운)와 김시우(CJ대한통운)도 WGC에 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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