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일본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일본은 대회 폐막일인 8일 여자 농구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75-90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땄다.
또한 사이클 트랙 여자 옴니엄에서 카지하라 유미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낙날 은메달 2개를 추가한 일본은 금메달 27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7개로 이번 대회를 3위로 마무리하게 됐다.
자신들이 목표로 했던 '금메달 30개'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올림픽 역대 최다 금메달(16개) 기록을 훌쩍 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일본은 1964년 첫 번째 도쿄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나란히 16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합계 메달 수(58개) 역시 아테네 대회에서 달성한 37개(금16·은9·동12)를 가뿐하게 넘어섰다.
대회 초반 편성된 유도에서만 금메달 9개를 휩쓸며 메달 레이스를 이끈 일본은 지난달 30일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이 17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기록을 새로 썼다.
이후 잠잠하던 메달 사냥은 지난 3일 복싱 여자 페더급(54~57㎏) 결승에서 이리에 세나가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며 다시 시작됐다. 올림픽 여자 복싱에서 일본이 우승한 것은 처음이었다.
일본은 이번 대회 탁구 혼합복식에서도 '세계 최강' 중국의 벽을 넘고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야구와 소프트볼은 물론 이번 대회 신설 종목인 스케이트보드에서도 금메달 3개를 챙겼다.
대회 막판 '금맥'으로 기대를 모았던 가라테에서는 금·은·동메달을 1개씩 따냈다. 가라테에는 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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