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수미 인스타그램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소프라노 조수미(59)가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음악인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조수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게시하며 "나의 엄마, 사랑하는 내 어머니"라는 글을 게시했다.

조수미는 "이제 다시는 돌아 올 수 없는 길을 떠나셨지만 어머니를 위한 나의 노래는 계속 될 것입니다"라며 "이젠 편히 쉬세요, 이젠 하늘에서 저를 지켜 주세요"라고 덧붙이며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댓글로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기도할게요"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성악가 임선혜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선배님 어머님께서 이제 천상의 평안함에 쉬시기를 기도할게요"라고 댓글로 추모했다.

피아니스트 이루마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댓글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조수미의 어머니 김말순씨는 이날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젊은이들이 시절 성악가를 꿈꿨던 고인은 엄격한 교육과 애정으로 딸을 세계적 소프라노로 성장시켰다. 2003년에는 정부에서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2003)을 받기도 했다.


조수미는 현재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어 장례식 참석이 어려울 전망이다. 소속사 SMI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 절차를 고려해 발인 전에는 참석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유족으로는 조수미·조영준씨(SMI엔터테인먼트 대표)·조영구씨(개인 사업)가 있다.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0일 오전 7시다. 코로나19로 조문은 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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