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21일 출시 이후 대만·태국·홍콩 등 아시아 국가에서 큰 성과를 거둔 '쿠키런 킹덤'의 영향력을 미국·유럽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먼저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10월부터 북미 지역에서 이용자 확보 전략을 펼친다. 그 일환으로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5월 말 콘텐츠를 책임질 제작진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현지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쿠키 목소리 담당 성우로 참여시켰다. 인플루언서 팬덤을 중심으로 유저층을 대폭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최근 데브시스터즈가 진행한 '쿠키런: 킹덤X로블록스 크리에이티브' 챌린지가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유럽 지역의 현지 서비스 지원 및 마케팅을 위해 컴투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24개국에 대한 공략에도 나선다. 양사는 최근 '쿠키런: 킹덤'의 유럽 지표를 토대로 시장성을 분석해 아직 모수가 적은 상황일 뿐 현지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쿠키런: 킹덤에 현지화된 게임 콘텐츠와 성우 보이스를 반영하고 컴투스 유럽 법인을 통해 해당 지역에 최적화된 라이브 서비스 지원 및 마케팅·커뮤니티 운영·유저 대응 등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현지화 준비가 완료되는 2022년 초 본격적인 유럽 공략을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킹덤만의 강점을 기반으로 메이저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하반기 일본과 미국 공략에 이어 유럽 진출까지 적극 추진함으로써 '쿠키런: 킹덤'의 흥행을 글로벌 시장으로 더욱 확대시키는 것은 물론 쿠키런 IP의 저변 역시 서구권역으로 넓힐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