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휠라홀딩스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휠라홀딩스의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기저 효과와 타이틀리스트·풋조이의 고른 성장세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휠라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17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5.5%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63% 증가한 1조19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98.2% 증가한 1357억원을 달성했다. 휠라홀딩스는 상반기 기준으로 2조76억원의 매출은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1.9% 상승한 수치다. 이 가운데 아쿠쉬네트의 매출은 1조 347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업계에 따르면 휠라홀딩스는 지난 2011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타이틀리스트·풋조이로 잘 알려진 '아쿠쉬네트'를 1조30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매년 지분을 추가 매입해 현재는 지분 52%를 보유한 대주주로 올라섰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코로나19 기저 효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아쿠쉬네트의 호실적이 휠라홀딩스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골프장 이용객 수는 지난 2018년 3793만7952명에서 2019년 처음으로 4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4673만6741명으로 늘었다. 또 업계에서는 올해 골프장 이용객 수가 5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