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쇼핑이 서울 서초구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 기대감에 강세다. 

19일 오전 9시 42분 엔에스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2150원(16.10%) 오른 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이 서울 서초구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을 둘러싼 서울시와의 갈등과 관련해 감사원이 하림산업의 손을 들어줬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엔에스쇼핑은 지난 2014년 2500억원을 차입해 종속회사인 하림산업을 통해 양재터미널을 4520억원에 취득했다.

전일 감사원은 "서울시가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 관련 업무를 추진하면서 구속력 없는 내부 방침을 업체에 요구하거나 합리적 사유 없이 정책 방향을 변경해 인허가를 지연시켰다"라고 밝히며 서울시에 '기관 주의' 처분을 내렸다.

이번 처분은 지난 1월 제기된 공익감사청구에 따른 감사 결과다. 서울시와 하림산업은 수년째 이 부지 개발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 감사원이 하림산업의 손을 들어주면서 하림산업은 관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림산업은 “서울시 도시계획국이 도시첨단물류단지 제도 도입의 취지와 필요성, 관련법이 정한 인허가 절차 등을 무시하며 대외 구속력이 없는 자체 지침을 만들어 시행하고 법령이 규정한 인센티브조차 ‘특혜’라는 프레임을 씌운 데 대해 시시비비를 밝혀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