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 매칭 플랫폼 위케어 로고. /사진제공=NHN

NHN은 ‘위케어 주식회사’가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TF로 발족한 이후 지난 6월 정식 설립된 NHN의 첫 사내벤처 기업이다.

한국은 2025년 고령화 인구 20%를 넘어서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이에 주목해 높아지는 간병·요양 수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사명과 같은 이름의 간병인 매칭 플랫폼 ‘위케어’를 선보여 내달 중 베타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위케어’는 ‘보호자와 간병인 모두를 케어한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개인 간병 및 요양보호사·요양시설 등을 필요로 하는 보호자와 간병인을 연결해주는 중개 서비스다. NHN의 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보호자와 간병인이 간편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적합한 상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기존 알선 업체를 통해 임의 파견방식으로 연결되는 간병인 매칭 서비스와 차별화했다.

‘위케어’는 ▲간병인과 환자의 기본 정보를 등록·노출해 상호 선택을 돕고 ▲정가제를 도입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 체계를 갖췄으며 ▲신용카드 결제를 지원해 당장 현금이 없어도 간병비를 부담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간병인과 보호자 간 소통을 위한 케어 메시지와 간병인 간 정보 공유를 위한 채널 ▲간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 이슈를 조정·방어할 수 있는 배상책임보험도 마련했다.


‘위케어’는 간병인과 보호자가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채널을 이원화해 운영한다. 30~40대 연령이 주를 이루는 보호자용으로는 모바일 앱을, 50~60대 여성이 대부분인 간병인용으로는 PC 사용에 용이한 웹 서비스를 마련했다. 오는 9월8일까지 간병인 모집을 위한 사전등록 이벤트도 진행한다.

황선영 위케어 대표는 “NHN의 사내벤처 1호 기업으로 탄생한 만큼 책임감이 남다르다”며 “초고령 사회에 대응해 위케어는 부모를 모시는 자식 입장에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 나아가 고령자의 생활을 다각도로 케어하는 ‘웰 에이징 테크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