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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길에서 처음 만난 행인을 때리고 추행한 30대 남성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A씨를 최근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8월29일 오후 8시쯤 동대문구에서 거리를 돌아다니며 여성 1명과 남성 2명을 때리고, 다른 여성 1명의 신체를 만진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폭행 당한 행인들은 A씨와 모르는 사이였으며,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0시40분쯤 흉기를 들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남성이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범인을 찾던 중 비슷한 시간대 접수된 폭행 사건 피의자와 같은 인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동기를 묻는 질문에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는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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