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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외국인 연예인 지망생을 협박한 혐의 등을 받는 연예기획사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협박·공갈미수 등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대표 A씨(33)를 지난 8월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기획사 소속 외국인 모델 B씨를 상대로 '말을 듣지 않으면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연락해 비자를 취소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A씨는 B씨에게 계약조건을 변경하지 않으면 손해배상액으로 1억원을 지급해야 한다며 계약서에 없는 금액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도 받는다.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B씨에게 모델 활동을 제안했으며, 지난해 예술흥행(E-6) 비자를 받고 한국에 들어왔다.

A씨는 B씨의 비자 연장 시점이 되자 이를 빌미로 원치 않는 요구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횡령 혐의로도 피소됐으나 경찰은 이를 무혐의 판단하고 불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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