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일본의 토요타가 세계 수소자동차시장을 양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10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수소차시장은 현대차와 토요타의 치열한 경쟁 구도다.
지난 1~7월 현대차의 수소전기승용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44% 성장한 5300대로 1위다. 같은 기간 토요타는 무려 768.6% 뛴 4100대로 현대차를 추격 중이다.
현대차는 2018년 수소전기차 ‘넥쏘’를 선보인 이후 세계 수소차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켰지만 지난해 일본 토요타가 신차 미라이를 공개한 이후 올 1분기(1~3월) 1위 자리를 내줬다.
현대차는 올 초 상품성을 개선하고 가격을 낮춘 ‘넥쏘 2021’을 선보이며 2분기(4~6월) 1위를 탈환했다.
두 회사는 수소승용차 뿐만 아니라 상용트럭에서도 맞붙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까지 수소 상용트럭를 양산하는 업체는 현대차가 유일하다. 하지만 토요타가 최근 미국 수소 상용트럭 양산을 발표한 만큼 두 회사의 상용차 시장 경쟁도 앞으로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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