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규제 확대로 전기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 중인 가운데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인 한농화성의 주가가 상승 중이다. 

8일 오전 9시28분 한농화성은 전거래일대비 3100원(14.19%) 오른 2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의 액체 상태 전해질을 고체 형태로 바꾼 차세대 배터리다. 액체 전해질을 쓰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 접촉을 방지하는 분리막이 들어가는데,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이 분리막 역할까지 대신한다. 덕분에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1회 충전으로도 주행 거리를 800㎞ 이상으로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전해질이 액체가 아닌 고체라 온도에 영향을 적게 받아 폭발, 화재 위험성이 낮다는 점도 매력이다.

한농화성은 지난해 9월 국책과제 '리튬금속고분자전지용 전고상 고분자 전해질 소재 합성 기술 및 상용화 기술 개발'의 주관기업이다.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을 개발 중이다.

한국화학연구원과 LG화학이 참여기관으로 연구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 한농화성은 전고체 배터리 고분자 전해질의 핵심소재인 가소제와 가교제를 개발했다. 한국화학연구원과 LG화학은 이를 이용한 배터리의 안정화, 성능 평가 등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