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The Satellite Brewing)이 삼양식품과 손잡고 만든 ‘불닭망고에일’을 출시했다. CU를 통해 판매되는 불닭망고에일은 라면과 맥주의 이종 상품 간 결합을 통해 수제맥주 마니아들에게 새로운 맛과 재미를 전하기 위해 탄생한 상품이다.
불닭망고에일은 그동안 CU가 선보인 수제맥주 중 푸드 페어링을 콘셉트로 개발된 첫 상품으로 일반 맥주들과 달리 매운 음식과의 조화를 고려해 기획됐다. 해당 상품은 알싸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인 불닭 시리즈와 잘 어울리도록 제조 과정에서 망고 원액을 첨가해 상큼하고 달달한 향을 낸다.
뿐만 아니라 독일산 맥아와 미국산 홉으로 만들어 대중적인 맥주의 풍미도 구현했다. 특히, 해당 상품은 IBU(맥주의 쓴 맛을 나타내는 단위)가 25로 보통의 에일 맥주(IBU 30~50)와 비교했을 때 씁쓸한 맛이 적다. 또한 가벼운 바디감으로 목넘김도 부드러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한편, CU는 곰표(대한제분), 양표(BYC), 말표(말표산업)를 모티브로 만든 일명 곰양말 맥주들의 흥행으로 탄탄한 수제맥주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에만 30여 종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출시하며 업계 최대의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이승택 MD는 “계속되는 수제맥주 열풍에 발맞춰 푸드 페어링 콘셉트의 상품을 출시해 연관 상품과의 동반구매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차별화된 상품 기획력을 바탕으로 국내 브루어리들과 협업해 다양한 취향을 겨냥한 수제맥주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은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2 추가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와 코스닥 상장사인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로 다양한 벤처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다산벤처스를 비롯, 마젤란기술투자, 티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불닭망고에일, 유동골뱅이맥주, 쥬시후레쉬맥주, 스피아민트맥주 등 다양한 협업 제품을 잇따라 흥행시킨 바 있다. 또 자사 브랜드인 '로켓필스'와 '마시라거'를 시장에 출시해 전국 편의점과 마트 채널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