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서울 삼성이 선두 서울 SK를 잡고 4연패를 끊어냈다.
삼성은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CG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75-74로 신승했다.
4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5승8패가 되며 공동 8위가 됐다. 2연패를 당한 SK(8승4패)는 고양 오리온과 공동 선두가 됐다.
삼성은 빠른 공격과 외곽슛이 효과를 보며 연패를 끊어냈다. 아이제아 힉스는 22득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장민국은 3점슛 4개로 12득점, 이동엽은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SK는 이날 공격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며 석패, 연패에 빠졌다. 자밀 워니가 2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1쿼터 초반 빠른 공격과 골밑에서 힉스의 존재감을 앞세워 조금씩 앞서갔다. 하지만 쿼터 중반 팀 파울에 걸렸고 자유투로 잇따라 실점, 리드를 빼앗겼다.
2쿼터 초반에는 허일영에게 3점슛과 3점 플레이를 내주며 밀렸다. 하지만 쿼터 중반부터 김현수의 3점슛이 폭발하며 42-41로 역전한 채 전반을 마쳤다. 김현수는 2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성공시켰다.
3쿼터도 흐름은 유사했다. 삼성은 SK의 워니를 골밑에서 제어하지 못했지만 장민국의 3점슛 등으로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리드를 4점으로 벌렸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삼성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김시래가 자유투, 골밑 득점을 올리며 SK 수비를 흔들었다. 여기에 장민국이 3점슛을 터트려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삼성은 쿼터 막바지 SK 워니와 최준용에게 실점하며 1점 차 리드를 허용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28.2초를 남기고 나온 힉스의 골밑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삼성은 허일영에게 점프슛을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힉스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SK의 마지막 슛은 빗나갔고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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