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가 요구한 5G 주파수 추가 할당 요청을 수용했다고 지난 3일 전했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 /사진=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가 요구한 5G 주파수 20㎒ 폭 추가 할당 요청을 수용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로부터 추가 할당을 요청 받은 3.5㎓ 대역 20㎒폭 주파수에 대해 할당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2018년 첫 5G 주파수 경매 당시 3.5㎓ 대역 주파수 80㎒ 폭을 할당 받았다. 이는 100㎒ 폭을 확보한 경쟁사 SK텔레콤, KT보다 20㎒ 폭이 적은 것이다. 당시 과기정통부는 공공용 주파수와 인접한 일부 대역에서 간섭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20㎒ 대역폭을 제외했다. 하지만 현재는 사용이 가능해져 LG유플러스가 지난 7월8일추가 할당을 요청했다. 하지만 당시 SK텔레콤과 KT는 현 시점의 주파수 추가할당은 특혜라며 주장하며 반발했다.

이에 정부는 해당 주파수를 추가 할당을 요청한 LG유플러스에 국한하지 않고 이동통신 3사 어디든 할당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할당방식 및 시기, 할당대가 등 구체적인 할당계획은 향후 연구반 논의를 거쳐 정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추가할당 신청을 받은 후 경제·경영, 법률, 기술 및 정책 분야 전문가로 연구반을 구성해 지난 7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할당 가능 여부를 검토했다"며 "국민의 서비스 품질이 개선되고 전파자원 이용 효율성 및 통신시장의 경쟁 환경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해 할당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