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주택 착공 건수가 170만2000건(연율)으로, 전월(167만8000건)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로이터통신이 자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65만건(연율)을 훌쩍 상회한 수치다.
또한 지난해 연간 주택 착공 건수는 지난 2006년 이후 최다인 159만5000건으로 조사됐다. 전년보다 15.6% 증가했다.
미 언론들은 지난 12월 이례적으로 온화한 날씨로 인해 주택 착공이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국립환경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은 기록상 가장 따뜻한 12월이었다.
변동성이 큰 다세대주택 부문은 5세대 이상 주택의 착공이 52만4000건으로 전월보다 13.7% 급증해 지난달 주택착공 건수의 증가를 견인했다. 이는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택시장 점유율에서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고 있는 단독주택 착공은 지난달 117만2000건으로 직전월보다 2.3% 감소했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예상할 수 있는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12월 187만3000건(연율)으로 직전월보다 9.1% 급증해 작년 1월 이후 가장 많았다.
그러나 정부가 캐나다산 연목재에 수입 관세를 거의 2배로 인상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경우 올해 주택 건설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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