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10분 LX인터내셔널은 전거래일대비 2650원(8.37%) 오른 3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주 뉴캐슬 발전용 석탄 가격은 올해 들어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지난 2일에는 톤(t)당 446달러까지 오르면서 2008년 이후 최고가를 찍었다. 석탄 가격은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더니 2주 만에 65%나 치솟았다.
탈탄소 흐름이 전세계로 흐름으로 확산되며 외면받아온 석탄 시장이 때아닌 호황을 맞이한 것은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산 천연가스 대체재로 석탄을 지목했기 때문이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며 폐쇄된 석탄발전소를 재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너지의 65%를 석탄에 의존하는 폴란드는 호주에 석탄 수출을 긴급 요청했다. 탈원전을 외치며 천연가스에도 부정적이던 독일은 2030년에 폐쇄될 예정인 석탄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원자재 컨설팅업체 우드맥켄지의 로리 시밍턴 수석분석가는 "앞으로 러시아에 대한 서구의 제재가 더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석탄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에너지 수급 불안 및 식량 공급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석탄및 팜 가격 등이 상승하고 있는 중"이라며 "LX인터내셔널은 올해 상반기에도 에너지·팜부문에서 가격 상승 및 생산량 증가 등이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