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 인근에 위치한 도시인 이르핀(이프렌)시의 알렉산더 마르쿠신 시장은 7일(이하 한국시각) 페이스북을 통해 8명의 시민이 대피하던 중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마르쿠신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아동 2명과 성인 2명 일가족이 포탄을 맞고 숨진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날 마르쿠신 시장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도시 일부를 점령했지만 아직 도시 전반에 대한 통제는 우크라이나 정부 관할에 남아있다.
안톤 게라슈첸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참모 또한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사진을 올리며 애도를 표했다. 게라슈첸코 참모는 "이르핀에서 사망한 가족의 비극은 소름 돋게 했다"라며 "그들은 전쟁에서 도망치고 싶어했지만 시간이 없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