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31분 신송홀딩스는 전거래일대비 1590원(29.83%) 오른 6920원,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1970년 설립된 신송홀딩스는 곡물 트레이딩 사업을 하는 회사로 해외 생산업자로부터 곡물을 구매해 전세계 수입업자에게 판매·유통하고 있다. 곡물 트레이딩은 수요국의 곡물 수급 파악, 정확한 시황 분석 및 물류 운영 등 전문성이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농가의 밀 파종에 큰 차질이 생긴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가 주요 농산물에 대해 수출 허가제를 도입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전 세계 식량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해외곡물 트레이딩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 우크라이나에서 밀, 옥수수, 해바라기씨유, 달걀 등 주요 농산물을 수출하는 무역업자는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곡물·식물성유의 세계적인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 후 호밀, 귀리, 기장, 메밀, 소금, 설탕, 육류, 가축의 수출을 중단한 바 있다.
이 같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조치에 따라 전 세계 식량 공급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우크라이나 농부들이 곧 파종을 시작하지 않으면 세계 식량 안보에 큰 위기가 닥칠 수 있다"며 "수확 시기에 우크라이나 밀 생산량이 떨어질 경우 밀 가격은 2∼3배까지 오를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