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군이 키이우 북동쪽에서 교착상태에 빠졌음에도 향후 몇주 동안 키이우 포위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대부분의 러시아군은 현재 키이우 도심에서 약 25㎞ 이상 떨어진 곳에서 표류하고 있다.
키이우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러시아군은 현재 도심 북쪽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이는 중이다. 이날 로이터는 영국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키이우 외곽의) 호스토멜 방향에서 북서쪽으로 진격하는 (러시아) 병력은 우크라이나군의 격렬한 저항에 격퇴됐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군이 더 이상 도심으로 진격할 수 없을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이날 미 매체 워싱턴포스트(WP)는 미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입은 손실의 규모를 감안할 때 러시아군은 더 이상 도심으로 진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