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54분 광림은 전거래일 대비 670원(14.69%) 오른 5230원에, 쌍방울은 120원(9.16%) 상승한 1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비비안(-15.06%) 나노스(-13.64%) 아이오케이(-10.31%) 미래산업(-9.86%) 등은 하락세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이날 쌍용차 인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며 법원의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에 대해 전일 대법원에 특별항고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에디슨 측은 "법무법인 광장의 해석 가운데 어느 한 가지라도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지는 경우 쌍용차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청산절차 외에는 현실적으로 에디슨과 인수 협상을 재개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쌍용차 인수 참가 의사 표시 이유만으로 단기 급등한 쌍방울과 계열사의 주가는 폭락할 수밖에 없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들에게 전가될 것으로 보여 투자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쌍방울은 최근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계열사들의 주가까지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 쌍방울은 전거래일대비 300원(29.70%) 오른 131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계열사인 미래산업(29.87%) 아이오케이(29.91%) 비비안(30.00%) 나노스(29.92%) 등도 일제히 상한가를 찍었다.
쌍방울그룹은 계열사 광림을 주축으로 쌍용차 인수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쌍용차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에 구두로 인수 의사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