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베이징과 장쑤성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들이 한국산 의류와 관련 있다는 의혹을 전했다. 현재 중국 판매업체들은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의류에 대한 소독을 강화했고 일부 업체들은 주문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중국 보건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3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인) 4일 오후 4시까지 베이징에서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며 "이 중 8명은 베이징 소재 한국 의류점 직원, 동료와 가족"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한국산 의류 제품들은 통관 이후 최소 10일 동안 창고에 보관된 후 살균 작업을 거쳐야 한다"며 "한국 의류 수요는 절반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황당 주장'은 지난 1일에도 나왔다. 당시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한국산 의류 때문에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다롄 당국은 "한국산 의류 판매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라며 "수입 의류와 포장봉투 표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됐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수입품과의 접촉에 따른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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