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은 13일 오후 1시 26분 전거래일 대비 340원(9.14%) 오른 4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벽산
벽산이 주가 오름폭을 크게 키우고 있다. 올해 대규모 물류센터 공급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떠오른 영향이다.

13일 오후 1시 26분 벽산은 전거래일 대비 340원(9.14%) 오른 4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전거래일 대비 730원(19.62%) 오른 4450원까지 치솟았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전일에도 벽산은 7.05% 상승 마감한 바 있다.

1971년에 설립된 벽산은 건축자재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물류센터 핵심 건축 자재인 무기질 단열재를 생산한다. 대표적인 무기질 단열재인 그라스울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전일 신영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대규모 물류센터 건설·개정 건설법 시행 등으로 벽산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수도권에 신규 공급되는 물류센터는 약 180만평으로 지난해 51만평 대비 3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물류센터 건설에 필수적인 단열재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폭된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건축 준공물량 증가에 따른 기업간거래(B2B) 마감재 확대와 건축법 개정에 따른 무기질 단열재 확대 수혜에 힘입어 올해 벽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3.5%, 216.5% 증가한 4990억원, 2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