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0세 이상 일반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접종을 오는 14일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 2월28일 부산 남구 한 가정집에서 남구 보건 의료진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가정에 방문, 노바백스 백신접종을 준비하는 모습. /사진=뉴스1
정부가 60세 이상 일반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접종을 오는 14일 시작한다. 60세 이상 연령에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4차 접종 계획과 관련한 궁금증을 Q&A로 정리했다. 

Q. 60세 이상 연령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행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A.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따라 고령층의 확진·사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4차 접종을 통해 고령층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고 신종 변이 발생 가능성 등 유행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고령층을 두텁게 보호하려는 목적이다. 지난해 12월 고령층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집중 시행한 뒤 시간 경과에 따라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감소하고 있다. '스텔스 오미크론'(BA.2) 변이뿐 아니라 재조합 변이인 'XE', 'XD' 등 새로운 변이의 유행 가능성 등 불확실한 유행 상황에 대비하고 4차 접종을 통해 중증·사망 예방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Q. 왜 60세 이상인가? 80세 이상의 경우 적극 권고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오미크론 유행 정점이 지나도 4월 첫째주 발생한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이 85.7%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사망자 비율은 94.4%로 대다수였다. 특히 최근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64.2%로 비중이 매우 높다. 누적 치명률의 경우 80세 이상 2.65%로, 70대 0.65%, 60대 0.15%보다 각각 4배, 17배 높다.

Q. 60세 미만 성인도 희망할 경우 4차 접종 가능한가?


A. 일반적인 18세 이상 60세 미만 성인은 4차 접종 대상이 아니다. 희망해도 접종할 수 없다. 다만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면역저하자는 60세 미만이라도 접종 가능하다.

Q. 4차 접종 대상이 추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나?

A. 예방접종의 효과, 신규 백신 개발 동향, 국외 접종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정기적인 전문가 집단과 협의해 오미크론 유행 지속 가능성, 새로운 변이 유행 등을 검토한 후 변동사항이 있으면 별도 안내하겠다.

Q. 4차 접종 전 감염된 경우도 접종을 받아야 하나?

A.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 1·2차접종까지 적극 권고한다. 3·4차접종은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접종 가능하다. 다만 발열 등 급성병증이 있는 경우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백신 접종을 연기해야 한다. 코로나19 감염 뒤 단일클론항체나 혈장치료를 받은 경우 최소 90일 이후 예방접종을 시행해야 한다.

Q. 4차 접종은 안전할까?

A. 4차 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나라의 이상사례 보고를 보면 기존 1·2·3차 이상반응 발생 대비 의미 있게 증가하지 않았다. 백신의 반복 접종이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국내외 연구결과 등 과학적 근거를 수집·분석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속 점검하고 있다.

Q. 4차 접종이 가능한 백신 종류는 무엇인가?

A. 4차 접종 때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과 노바백스 백신이다. mRNA 백신 접종이 원칙이다. 희망하는 경우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 가능하다.

Q. 60세 이상 4차 접종 뒤 여름이나 가을 추가접종을 시행하나?

A. 새로운 변이 유행 가능성 등 코로나19 유행 및 변이 대응 백신 개발 동향 등을 고려해 접종 시기와 전략 결정이 필요하다. 가을철 접종과 정례 접종 등 향후 접종 전략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국내외 정책 동향, 연구 결과, 국내 방역 상황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미국에서 가을철 확진자 증가 등에 대비하기 위해 방역당국이 추가 접종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