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9일 퇴임한다. 사진은 홍남기 부총리가 지난달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사진=뉴스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9일 퇴임한다.

3일 기재부 등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오는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열고 부총리직을 내려놓는다.


문재인 정부의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새 정부가 출범하는 오는 10일 하루 전에 일괄 사퇴하는 가운데 홍 부총리는 관료 출신이지만 함께 퇴임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박범계 법무부, 전해철 행정안전부, 이인영 통일부, 한정애 환경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총 7명이 포함됐다.

홍 부총리는 이임식을 갖기 전 오는 6일 실·국별로 직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가 3일 채택되면서 홍 부총리의 이임식도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가 9일 퇴임하면 지난 2018년 12월 11일 문재인정부 두번째 경제부총리로 부임해 임기를 시작한지 3년5개월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