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 개최되는 애플 WWDC 22 행사에서 증강현실(AR) 헤드셋 관련 발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사진은 애플 헤드셋 렌더링. /사진=컨셉 디자이너 이안 젤보

다음달 6일(현지시각) 열리는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22에서 애플 증강현실(AR) 헤드셋 관련 발표는 없을 전망이다.

애플 관련 제품과 공급망에 정통한 궈밍치 홍콩 텐펑국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31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AR 헤드셋 대량 생산을 준비하는 데는 여전히 시간이 걸린다"면서 "애플이 올해 WWDC에서 헤드셋이나 그 운영체제 '리얼리티OS'(realityOS)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애플 경쟁사들은 애플 AR 헤드셋의 하드웨어 제원과 운영체제에 대해 알고 싶어할 것"이라며 "애플이 올해 이를 발표하면 경쟁사들이 바로 이를 베끼기에 들어가 애플이 실제 제품을 출시하는 2023년 이전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더버지 등 외신은 지난달 30일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에 신청된 '리얼리티OS' 상표를 발견했다고 보도했고 AR 헤드셋용 운영체제용 상표명을 우회출원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날 블룸버그는 "WWDC 22에서 등장할 하드웨어는 M2 칩을 탑재한 맥북에어 등 맥 컴퓨터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