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21일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17%) 오른 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가 올해부터 영업이익 개선 추세가 중장기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롯데제과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17%) 오른 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DB금융투자는 롯데푸드와 합병한 롯데제과에 대해 합병 시너지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올해부터 영업이익 개선세가 중장기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롯데푸드와 합병 이후 수량 성장보다는 할인율 축소와 제품 가격을 정상화하는 것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건과 부문은 껌, 초콜릿 부문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스낵, 파이류의 격차를 줄여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합병 이후 가장 빠른 개선을 보일 수 있는 사업 부문은 빙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복되는 제품군 축소, 경쟁 비용 감축, 영업조직 합리화, 물류 및 공장 재배치 등을 통한 효율화로 한 자릿수에 머물던 빙과사업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내년부터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차 연구원은 "합병된 롯데제과 실적은 올해 3분기부터 합산돼 발표될 예정이다"며 "지난해 실적 기준 단순 합산 매출액은 3조7532억원, 영업이익은 1470억원, 순자산가치는 3조3982억원 수준이며 현재 시가총액으로는 1조2123억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실적 가이던스(기업의 실적 예상 전망치)는 매출액 10% 증가, 영업이익률 3.5~4% 수준이다"며 "향후 진행될 빙과사업 부문의 영업 시너지 효과(회사 측 194억원 추정), 판촉 축소, 생산공장 및 물류 효율화 작업 등을 고려하면 올해부터 영업이익 개선 추세가 중장기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