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각) 미사일 피격과 관련해 "폴란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바이든 대통령.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사일 피격과 관련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긴급 통화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백악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두다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폴란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정상은 조사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폴란드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이번 일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폴란드 라디오 매체 ZET는 이날 "미사일 2발이 우크라이나 인근 폴란드 지역(루벨스키에주)에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폴란드가 속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는 이날 나토 헌장 조약 4조 발동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나토 조약 4조는 '나토 회원국의 안전이 위협받을 경우 회원국의 요청에 따라 긴급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