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산업인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전남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통과'와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라남도의 역점사업인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조사결과, 경제성(B/C 1.47)을 확보한 것이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입주가능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신산업' 발전 전망, 입주여건을 홍보해 다수의 입주 희망기업을 확보했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논리를 개발해 예타조사 통과에 대응해왔다.
전남도는 사업 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국토부, LH와 협력해 내년 말까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4년부터 토지보상과 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는 나주 혁신산업단지 인근에 LH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으로 2030년까지 3080억원을 투입해 120만㎡ 규모로 조성된다. 에너지밸리산업, 신소재나노융합소재산업 등 에너지 신산업의 성장거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에너지 앵커기업들과 연구기관이 집적화돼 연간 2792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453명의 고용유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