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에서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30대 남성을 살해한 60대 불법체류자가 체포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스1

송년회에서 말다툼한 상대를 흉기로 살해한 몽골인 불법체류자가 체포됐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포천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4시15분쯤 60대 몽골 국적 불법체류자 A씨를 살해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포천시내 한 회사 숙소에서 자고 있던 30대 몽골인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주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안타깝게도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범행 당시 B씨 옆에는 그의 아내가 자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B씨는 불법체류자가 아닌 합법적인 입국절차를 받은 근로자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달 31일 몽골인 6명과 함께 송년회를 하던 중 B씨와 말다툼을 벌였다. A씨는 자신보다 어린 B씨에게 무시 당했다고 생각해 숙소로 뒤따라가 범행을 저지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