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겨울 재유행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000명이 감소해 4만명대를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676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4만6634명, 해외유입 132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952만600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7일) 5만3807명보다 7041명(13%) 감소했다. 1주일 전(1일) 5만7501명보다는 1만735명(18.6%) 줄었다. 일요일(토요일 발생) 기준으론 3주 연속 감소해 4만명대까지 떨어졌다.
국내발생 사례는 4만6634명으로 60세 이상 확진자가 27.9%를 차지한다.
지난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시행에 따라 해외유입 확진자는 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이날(8일)까지 '63명→172명→194명→258명→219→13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해외유입 132명 중 중국발 입국자는 103명으로 78.0%를 차지했다. 103명은 중국에서 들어온 장기체류·내국인들이 보건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사람이 포함된 수치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526명으로 이 중 90.1%인 474명이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과 일반(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9%, 24.5%이다.
전날 하루 신고된 사망자는 3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2590명이다. 이 중 32명(94.1%)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며 50대 2명도 숨졌다.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이날부터 중국뿐 아니라 홍콩과 마카오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내·외국인은 48시간 이내 받은 코로나19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RAT(신속항원검사)로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항공기 탑승 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에 연락처 등을 등록해야 한다. 다만 홍콩·마카오 입국자의 경우 중국발 입국자와 달리 입국 후 PCR 검사 의무가 없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유증상자만 다른 나라 입국자들처럼 검사받고 격리된다.
당국은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를 의무화했다. 중국이 통계발표를 중단해 투명성이 떨어진 측면이 있어 비교적 강도높은 조처를 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