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환승연애' 등 연예 리얼리티에 이어 이번엔 일반인 커플의 동거 모습을 관찰하는 방송이 등장했다.
오는 20일 오후 8시 처음 방송되는 채널A 예능 '결혼 말고 동거'는 실제 동거 커플들의 생활을 밀착 관찰하면서 그 속에서 벌어지는 여러 갈등과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17일 코미디언 배동성의 딸 배수진이 '결혼 말고 동거' 출연 소식을 알렸다. 놀라운 점은 배수진은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라는 사실이다. 이전에 찾아볼 수 없었던 싱글맘·자녀·엄마의 남자친구의 동거 모습이 방송된다는 소식에 누리꾼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린다.
일부 누리꾼은 "이혼도 흠이 아닌 세상에 새로운 가족 형태를 볼 수 있어 좋다"며 긍정적으로 반응한 반면 "얼마 전 '돌싱글즈'에 나왔던 사람이 남자친구와 동거하는 걸 봐야하나" "아들은 무슨 죄" 등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각각 다른 동거 형태를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출연진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실제 출연하는 이들도 11년 장기 연애 커플부터 비혼주의 커플까지 각자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르다.
'고딩엄빠' '나는 솔로' 등 일반인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방송은 꾸준히 출연진 사생활·조작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사랑의 한 형태로서 동거를 순수하게 보여주고 싶다"는 제작진의 포부가 과연 의도한대로 시청자에 전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