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보복조치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던 비자 발급 중단을 일본인 대상으로 해제하는 발표를 했으나 한국에 대한 비자 중단 조치는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 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입구에 중국발 해외 입국자 관련 안내문구가 붙어있는 사진. /사진=뉴스1

중국이 일본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재개했으나 한국에 대한 비자 중단 조치는 이어지고 있다.

29일 NHK에 따르면 이날 주일 중국 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인들에 대한 일반 비자 발급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비자 발급 재개와 관련한 사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 10일 일본인들에 대해 일반 비자 발급을 중단한 바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은 한국인을 대상으로도 지난 10일 단기 비자를 중단한 데 이어 11일 경유비자와 도착비자 발급도 중단했다.

이는 앞서 한국과 일본이 중국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중국인 입국 시 엄격한 방역 조치를 실시한 것에 대한 중국 측의 보복 조치로 해석됐다. 그러나 중국은 보복 조치라는 것을 부인하며 '차별적인 입국 제한에 대한 상호주의적인 조치'라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는 아직까지 한국에 대한 비자 중단 조치를 해제한다는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이달 말 까지 였던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제한 조치를 다음달 까지 연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