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오른 것과 대비된다.
8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는 중국 CATL(37.0%)이다. 전년보다 점유율이 4.0%포인트 올랐다. 2위인 LG에너지솔루션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19.7%에서 13.6%로 하락했다. 중국 BYD는 동 기간 점유율이 8.7%에서 13.6%까지 상승하며 LG에너지솔루션을 따라잡았다.
4위인 일본 파라소닉은 점유율이 12.0%에서 7.3%으로 감소했다. 점유율 5위와 6위를 각각 차지한 SK온과 삼성SDI도 점유율이 5.7%에서 5.4%로, 4.8%에서 4.7%로 줄었다.
점유율 7위부터 10위까지는 중국 업체들이 차지했다. 해당 기업들은 모두 전년보다 점유율이 상승했다. 7위 CALB는 2.6%에서 3.9%로 늘었고 8위 궈시안은 2.2%에서 2.7%로 확대됐다. 9위 선와다와 10위 파라시스는 각각 지난해 점유율 1.9%, 1.4%를 기록, 전년보다 0.9%포인트, 0.6%포인트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