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지진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스주와 하타이주 등을 방문했다. 하타이주는 이번 강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국민을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진 생존자들을 위로했다. 이어 정부의 대처가 미흡하다는 비판과 관련해서는 "이런 대형 재난에 대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항변했다. 그는 "지금은 단결과 연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런 시기에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 네거티브 캠페인을 벌이는 이들을 용인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6일 발생한 규모 7.8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만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각각 9057명과 348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