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합동연설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2년만에 정상 개최됐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시 퍼시픽호텔에서는 '힘내라! 대한민국- 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2021년 당대표 선거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고 아예 열리지 않은 권역도 있었다.
또 이전 전당대회에서 제주는 호남 등 다른 지역과 묶여 치러졌지만 올해는 별도로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이번 전당대회는 100% 당원 투표로 결정하는 만큼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당원만 출입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걸렸다.
이날 행사가 열리는 호텔 주변 일대는 당원과 당직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호텔 정문 앞에는 지지후보의 얼굴과 이름이 담긴 현수막을 들고 환호하는 당원들이 모였다. 행사장 안 쪽에서도 지지하는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지지자들의 기싸움도 치열했다.
행사장에는 '순수 민간공항 제주 제2공항 조속건설'이라는 현수막이 걸리는 등 제주 제2공항 추진 집회를 방불케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당 대표 후보들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제2공항 건설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