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해빙기 철도 운행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15일까지 철도 운행선에 인접한 급경사지 2671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균열, 침하 등 비탈면 상태 ▲낙석 발생 여부 ▲중·소 규모 붕괴 가능성 등에 대해 60일간 시행한다. 위험요인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해빙기(2~4월)부터 우기(5~10월)까지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붕괴 위험성이 높은 개소는 정밀점검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빙기에 이어 우기 대비 안전점검에서 후속조치와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급경사지정보관리시스템(NDMS)에 점검 결과와 후속조치 방안, 안전점검자 실명 등록을 통해 위험요인을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해빙기에 급경사지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낙석, 붕괴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정비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열차 안전운행 확보와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