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형준 시장의 주재로 최근 자동차 수출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노코리아자동차', 경영정상화 협약 이후 컨테이너선 및 방산 특수선 수주로 물량을 확보한 'HJ중공업'을 차례로 찾아 '경제AS 현장방문 간담회'를 열고, 업체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경제AS 현장방문'은 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대기업 및 관련 산업 현장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자 비상경제대책회의 때 논의된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추가적인 조치를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은 먼저 오전 10시,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을 방문해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와 물류업계 관계자 등과 함께 수출 위기에 따른 국내 선사 연계 지원과 관련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실질적인 위기 극복 및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지역 완성차 업계 수출위기 해소를 위해 지역 경제계, 국내선사, 그리고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해수부장관, 산업부차관 등을 직접 만나 지원책 마련을 정부에 건의하고, 정부 및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해결책 모색을 위한 그간의 활동을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차의 전략산업 혁신성장 생태계구축을 위해 관련업체와 논의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오후에는 최근 HMM과 9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하는 등 주력인 방산 분야를 넘어 컨테이너선 수주 물량 확보로 빠르게 경영정상화를 하고 있는 HJ중공업 영도조선소를 방문해, HJ중공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메탄올 추진 선박을 수주함에 따라 친환경선박 건조 기술력 확보에 대한 지역 조선기자재 업계와의 상생 방안도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의 주력산업을 이끌고 있는 두 기업은 후방산업과 관련 기업에 미치는 영향력에서 지역경제의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시는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두 기업과 지속해서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