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9일 오후 들어서도 약세인 반면 코스닥은 7%가량 뛰며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코스피지수가 29일 오후 들어서도 하락세다. 시가총액 투톱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약세와 함께 6조원에 육박하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을 분석된다.

이날 오전 한 때 6% 넘게 급등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던 코스닥은 오후에도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3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0.07포인트(-2.02%) 내린 8241.14 선을 오르내린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조8897억·1조7584억원을 사는 반면 외국인은 5조8211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톱10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종목별로는 삼성전기(0.10%), 현대차(1.66%), LG에너지솔루션(18.55%), 삼성바이오로직스(6.40%)가 상승세지만 삼성전자(-6.26%), SK하이닉스(-4.49%), SK스퀘어(-4.94%), 삼성전자우(-6.12%), 삼성생명(-5.66%), 삼성물산(-6.57%)은 하락세다.

이틀 뒤인 7월1일 개설 30주년을 맞는 코스닥은 58.20포인트(6.84%) 뛴 909.57 선을 오가며 거래된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38억·410억원을 팔고 있지만 기관은 4478억원을 사고 있다.


시총 톱10 종목은 코오롱티슈진(-3.20%), 원익IPS(-3.48%), 리노공업(-1,19%)이 약세지만 알테오젠(7.57%), 에코프로(22.01%), 에코프로비엠(15.18%), 레인보우로보틱스(5.00%), 주성엔지니어링(7.13%), HLB(4.82%), 리가켐바이오(14.14%)는 상승세다.

리가켐바이오의 경우 금융위원회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가 5000억원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히자 정책자금의 성장주 투자 기대감에 주가가 치솟은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80원(0.440%) 오른 1544.30원에 거래된다.